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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분석

“삼성전자 실적 발표 임박…2025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반전의 신호탄 될까?”

by 재테크 삼촌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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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025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과 주요 변수, DRAM·HBM·NAND 가격, AI·데이터센터 수요, SK하이닉스와의 경쟁, 투자 포인트까지 종합 분석합니다.

 

1.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저점 확인이 핵심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은 약 5조8000억 원(하나증권 기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이미 시장이 선반영한 부분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이 하반기 반등을 위한 마지막 ‘바닥’이 될 수 있을지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적이 기대치를 다소 하회한다 하더라도, 시장의 관심은 “3분기 이후 얼마나 가파른 실적 회복이 이어질 수 있을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6월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82억 달러로 201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월평균 영업일 기준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DRAM은 영업일 기준 2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NAND는 8% 감소했으나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분기 말 삼성전자의 대규모 물량 출하가 이루어지면서 잠정치 대비 더 양호한 실적 데이터가 최종 확인됐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3분기 이후의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뚜렷한 시그널을 보여줄 경우, 시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개선될 수 있습니다.


2. DRAM, 하반기에도 슈퍼사이클 시그널

2025년 하반기 메모리 업황의 중심에는 DRAM이 있습니다. DRAM은 지난 2년간의 긴 침체를 지나, 올해 들어 본격적인 수급 회복과 가격 반등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DDR5와 HBM(High Bandwidth Memory)이 주도하는 새로운 수요가 AI, 데이터센터, 서버, 고성능 PC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특히 HBM은 NVIDIA, AMD 등 글로벌 AI 팹리스 기업이 차세대 AI 가속기, GPU에 필수적으로 채택하면서 업계의 ‘핫 이슈’로 자리잡았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DRAM 공급의 세계적인 강자이지만, 최근 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기술력과 양산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삼성전자 역시 2025년 하반기 HBM3E 등 신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반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DRAM 가격은 2025년 상반기 저점 이후 빠르게 반등하고 있습니다. DDR4, DDR5 모두 현물가와 고정가에서 뚜렷한 상승세가 포착되고 있으며, 서버용 DRAM의 평균판매단가(ASP)도 2023~2025년 사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마이크론(Micron)이 올해 DRAM 연간 수요 전망치를 상향한 것도 시장 심리를 더욱 끌어올리는 요인입니다.

DRAM 수출 수이 (6월)
DRAM 수출 수이 (6월)
DRAM 현물가 vs 고정가
DRAM 현물가 vs 고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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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AND, 약세 벗어나 반등 시동

NAND(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DRAM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가격 약세와 공급 과잉, 출하량 감소가 계속됐습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서버용 SSD, 전장(자동차)·IoT용 고부가 NAND 채택 확대, 그리고 AI·데이터센터 내 스토리지 수요 증가가 서서히 실적 개선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출하량 확대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방어하고 있지만, NAND의 가격 반등 시그널이 확인된다면 두 기업 모두 실적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낸드(NAND)플래시 수출 추이(6월)
낸드(NAND)플래시 수출 추이(6월)


4. AI와 HBM – 새로운 시장의 게임체인저

2024~2025년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는 단연 ‘AI’와 ‘HBM’입니다. AI 인프라 확장과 온디바이스 AI(스마트폰, PC, 자동차 등 탑재형 AI)의 확산이 실제로 고용량·고속 메모리 수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HBM은 기존 DRAM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월등히 높아, ChatGPT, 생성형 AI, 초대형 데이터센터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3, HBM3E 등 고사양 제품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하반기부터 HBM3E, HBM4 등 차세대 제품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팹리스(NVIDIA, AMD 등), 빅테크 클라우드 업체(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대형 데이터센터 사업자 등이 모두 HBM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국내 메모리 2강(SK하이닉스·삼성전자) 실적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5. 글로벌 동향과 경쟁구도

미국, 대만, 중국 등 주요 반도체 강국들의 기업들도 올 하반기에는 AI와 서버, 고부가 메모리 제품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한 달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NVIDIA, TSMC, Broadcom, Micron 등 글로벌 리더들의 실적과 시가총액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의 PSMC는 NVIDIA용 GaN 부품 수주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고, Nanya·Winbond 등은 DDR4 가격 하락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자체 DRAM/NAND 양산과 글로벌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으나, 미국의 제재와 기술 장벽, 가격경쟁 등 변수도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삼성전자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장비사와의 공급망 경쟁, AI·고부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부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 하반기 시장, 주목해야 할 투자포인트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7월 8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2분기 영업이익, 메모리 사업부 실적, DRAM·NAND 출하와 ASP(평균판매단가), HBM 관련 언급이 핵심입니다.
  • DRAM/HBM 가격과 수출 데이터: 월별 DRAM/HBM 현물가, 고정가, DDR5/HBM 비중 확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AI·데이터센터 대형 고객의 신규 투자 발표: NVIDIA, AMD, 구글 등 주요 고객사의 장기 공급계약, 신제품 수요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 SK하이닉스의 실적과 HBM 점유율: 경쟁사와의 기술·생산력 차이, HBM/DRAM 실적 추이를 병행해서 점검해야 합니다.
  • 글로벌 경기와 환율, 미중 무역분쟁, 주요 고객사 설비투자 정책 등 외부 변수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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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치며 – 하반기, ‘턴어라운드’의 시작점 될까?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실적에서 저점이 확인된다면, 하반기에는 DRAM/HBM 가격 상승, AI·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서버/PC 교체 수요 등 구조적 성장 동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DRAM/HBM 신제품 출하 확대, 믹스 개선, 글로벌 대형 고객사 대상 점유율 회복 등을 통해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는 HBM 절대 강자로서 AI 인프라와 미세공정 확대에서 계속 강점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실적 저점, 수급 회복, AI 수요 등 중장기 모멘텀에 주목하되, 환율·공급망 등 외부 변수와 단기 변동성도 함께 점검하는 신중한 전략이 요구됩니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Valuation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Valuation


참고자료:

  • 하나증권 <반도체 및 소부장 Weekly 2025.7.7>
  • TrendForce, 뉴스투데이 등 주요 기사 및 리서치
  • DRAMeXchange, KITA, 각사 IR 데이터 등

 

삼성전자 실적발표 임박! 하반기 반전 신호탄 되나?
삼성전자 실적발표 임박! 하반기 반전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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