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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

미국 5월 PCE 물가 지수에 대한 시장 반응 및 전문가 의견

by 재테크 삼촌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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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후 시장 반응을 심층 분석합니다. 발표치와 Core PCE 차이를 살피고, Fed 금리 전망, 채권·증시·달러 움직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투자 전략과 리스크를 제시하며 나스닥 사상 최고치 배경까지 짚어봅니다.

 

주요 지표 (5월 PCE 물가지수)

  • 전월 대비 전체 PCE 물가: +0.1% (4월 대비 동일)
  • 전년 대비 전체 PCE 물가: +2.3% (4월 +2.2%)
  • 전월 대비 근원(Core) PCE 물가: +0.2% (4월 +0.1%)
  • 전년 대비 근원(Core) PCE 물가: +2.7% (4월 +2.6%) 

시장 반응

  • 주식시장: PCE 발표 직후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 채권시장: 단기 금리(2년물 국채) 상승폭 축소,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약 6bp)하며 물가 우려를 반영했다.
  • 달러화: 3.5년 최저 수준 근처에서 등락, 연준의 독립성 논란과 금리인하 기대가 혼재된 모습이었다. 

나스닥이 PCE 물가지표 상승 발표에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

  • 5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직후, 월간 소비지출이 0.1% 감소하며 개인소득도 0.4% 줄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경제 둔화 우려를 키워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약 76%로 반영하는 등 금리 경로에 대한 베팅을 강화했습니다.

2) 빅테크·반도체 기업 실적 모멘텀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기업이 AI 수요 강세를 근거로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고, 엔비디아·AMD 등 주요 종목도 호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심리를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AI 서버용 칩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힘입어 시가총액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3) 무역·정책 불확실성 완화

  • 미국과 주요 파트너국 간 희토류 수출 합의, 중국과의 추가 무역협상 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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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애널리스트 의견

  • “보고서는 연준의 ‘관망(stay-and-see)’ 태도를 흔들 만큼의 내용이 아니다. 5월 지출 감소는 관세 선(先) 매수 부담 완화 영향이며, 소폭 높아진 근원 인플레이션은 관세 효과를 확정 짓지 못한다.”
    – 살 구아티에리(Sal Guatieri), BMO Capital Markets 수석 이코노미스트 
  • “근원 PCE의 반등은 물가가 연준 목표치(2%) 상회 구간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전반적 소비 둔화 속에 연준이 당장 금리경로를 바꿀 가능성은 낮다.”
    – 로이터 시장전문가 리뷰 종합

정리 및 시사점

  1. 5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 전년 대비로는 연준 목표를 소폭 상회.
  2. 물가 지표 발표 후 주식시장 강세가 지속된 반면, 채권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다소 상승.
  3. 대다수 분석가들은 “연준이 당장 금리정책을 변경할 만한 서프라이즈는 아니다”라고 평가하면서도, 관세 파급 효과 여부를 주시하며 하반기 추가 인플레이션 리스크 가능성을 경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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